[국내 전시] 빌 비올라 展


| 2015. 3. 5 ~ 2015. 5. 3 | <빌 비올라>展, 국제갤러리 2관 & 3관 (K2 & K3)

Inverted Birth, 2014, 비디오/사운드 설치, Color High-Definition video projection on screen mounted vertically and anchored to floor in dark room, Projected image size: 5 x 2.81 m; room dimensions variable, 8분 22초,  배우: Norman Scott  (사진제공: 국제갤러리)

Inverted Birth, 2014, 비디오/사운드 설치, Color High-Definition video projection on screen mounted vertically and anchored to floor in dark room, Projected image size: 5 x 2.81 m; room dimensions variable, 8분 22초,
배우: Norman Scott (사진제공: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는 세계적인 비디오 예술의 거장 빌 비올라의 신작들을 선보이는 대규모의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국제 갤러리에서 열리는 빌 비올라의 세 번째 개인전 으로서 최근 2년간 작업한 일곱 개의 주요 영상 작품과 이전의 주요 작품을 선별, 국제갤러리 2관 및 3관에 선보인다.

영상이라는 매체의 한계를 확장시키고, 비디오 및 뉴미디어의 진화를 촉진시킨 비올라는 언제나 세 가지 형이상학적 질문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그리고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본질적이고 존재론적인 질문들을 던지면서 시간의 심오한 특질들을 기록하고, 그의 기록을 통해 관객들은 각성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K3 전시장에는 영상작품 (2014)이 5미터 높이에 달하는 대규모의 스크린에 영사되고 있다. 이 작품은 매 번 격렬한 변화를 겪으며 도달하는 깨달음의 다섯 단계를 보여준다. 한 남성의 위로 액체가 퍼부어지고 있고, 이 액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과 점성이 변한다.

검었던 액체는 점점 붉게, 하얗게, 투명한 물로,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부드러운 안개가 된다. 영상 속 주인공은 어둠에서 빛으로의 승화를 통해 탄생과 죽음에 이르는 일련 의 과정들을 겪으며 내면의 변화를 인지하고, 관람객들은 이 광경을 목도하며 스스로의 존재를 되돌아 보게 된다.

The Encounter, 2012, 비디오/사운드 설치, Color High-Definition video on plasma display mounted on wall,  92.5 x 155.5 x 12.7 cm, 19분 19초, 배우: Genevieve Anderson, Joan Chodorow  (사진제공: 국제갤러리)

The Encounter, 2012, 비디오/사운드 설치, Color High-Definition video on plasma display mounted on wall,
92.5 x 155.5 x 12.7 cm, 19분 19초, 배우: Genevieve Anderson, Joan Chodorow (사진제공: 국제갤러리)


K2 전시장 1층서는 영상작품 (2012)를 볼 수 있다. 서로 정반대의 인생을 살던 두 여인은 각자의 여행을 가던 중 어느 한 지점에서 아주 짧은 순간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그 짧은 만남 동안 그들이 삶의 유대를 더 강화하는 가운데, 나이든 여인은 젊은 여인에게 삶의 지혜가 담긴 신비를 조용히 건네어 준다.

이외에도 2012년작 와 2013년작 , 그리고 시리즈 중 2012년작 를 선보인다. 비올라 작품의 공통점은 정신적 모색에 대한 메타포를 표현함으로써 접근 할 수 없는 대상들에 대한 욕망을 환기시킨다는 것이다. 비올라는 자신의 이런 고유한 개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당신이 보고 있는 그 무엇이 결국 카메라에 의해서만 가능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제대로 논의 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당신이 신기루를 그런 식으로 지각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신기루에 들어가기 위해 당신은 스스로의 욕망을 바라보는 것이다…”라고.

빌 비올라의 체험과 사유를 통해 얻어진 작업들은 5월 3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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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국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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